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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내외 공격행보···총수 리더십 ‘굳건’

조원태, 대내외 공격행보···총수 리더십 ‘굳건’

등록 2019.10.24 14:21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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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 간담회 존재감 과시글로벌 각종 회의 참석 입지굳혀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에 참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에 참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총수로서 대내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4월 회장직에 오른지 이제 반년이 됐지만, 연일 굵직한 경제 행사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24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대표이자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장으로 펠리페 6세를 맞았다. 특히 조 회장은 박용만 회장에 이어 기업 대표로는 첫 번째로 국왕과 악수했다. 기념사진 촬영은 펠리페 6세의 옆옆자리에서 찍었고, 간담회에서는 국왕 맞은 편에 앉으며 그의 위상은 어느 때보다 빛났다는 후문.

이번 간담회의 자리 배치는 스페인 정부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고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스페인 관광경제 성장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정부 대표단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을 방문해 관광객 급증에 기여한 대한항공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조 회장은 이달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1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했고, 올해 6월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총회에서 의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다진 바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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