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은 61.7%로 1996년 10월 62.1%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만10000명(1.8%) 감소했다. 연령별 고용률 역시 40대에서만 유일하게 0.6%포인트 감소한 78.5%로 나타났다.
홍 부총리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과 관련해서는 “주택연금의 노후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가입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추겠다”며 “가격 상한도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격 9억원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고령자 부부가 보유주택을 담보로 주택금융공사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받는 역모기지 상품으로, 앞으로 가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홍 부총리는 산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중장년 기술창업과 멘토 활동을 지원하고 생산·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겠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스마트 산단 10개, 스마트제조인력 10만명 양성 등 스마트·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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