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참여, 기본·뉴딜·특화 3개 과정 진행
도시재생대학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현안 해결에 관한 대안을 직접 찾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대학이다.
교육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30명)·뉴딜(30명)·특화(40명)의 3개 과정으로 구분돼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기본 과정은 전문가 특강, 지역조사와 핵심과제 도출, 아이템 발굴 등 9회 과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업이 열린다.
뉴딜 과정은 공간혁신, 마을 만들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법, 팀 워크숍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계획서 만들기 등 9회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단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특화 과정은 회복적 갈등 해결을 위한 주민 자율 조정가 양성에 중점을 둔다. 15회 과정이며 도촌동 마을 놀이터 ‘시작’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9시에 수업한다.
각 과정은 개강 이후에도 참여 신청(시 홈페이지)을 받는다. 성남시민, 지역 대학생,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중복으로 수강해도 된다. 별도 수강료는 없다.
성남시 지속가능도시과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이 직접 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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