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의 임기를 마친 설재천 회장과 신임 이정 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치러진 가운데, 황숙주 순창군수, 정성균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난타와 댄스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500여명의 장애인 단체 회원과 후원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고, 25명의 장애아동들에게 겨울점퍼를 전달하기도 했다.
신임 이정 회장은 “새로 시작하는 자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줘서 무거웠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어 황숙주 순창군수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일반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살기 좋은 고장인 순창을 만들어 가는데 후원인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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