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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스포츠 마케팅 초대박 터트렸다

CJ대한통운, 스포츠 마케팅 초대박 터트렸다

등록 2019.12.12 14:4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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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vs세계 연합팀 대항전 ‘세계대표 선수’로 선발 ‘유망주 발굴부터 무적(無籍)선수 후원까지’ 지원 ‘글로벌 향한 새로운 도전’ 브랜드 이미지 구축

CJ대한통운, 스포츠 마케팅 초대박 터트렸다 기사의 사진

‘2019 프레지던츠컵’에 프로골퍼 임성재, 안병훈 선수가 동반 출격하면서 CJ대한통운의 스포츠 마케팅도 초대박을 터뜨렸다. 

CJ대한통운은 회사가 후원하고 있는 임성재, 안병훈 선수가 오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함께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골프 최강국 미국에 맞서는 대륙간 골프 대항전이다. 

올해 출전하는 12명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안병훈이 선발됐으며, 한국 선수가 2명 이상 동시에 나가는 것은 최경주·양용은·김경태가 함께했던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두 명의 선수 모두가 CJ대한통운 소속이라는 점에서 국내 스포츠계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PGA 아시아 최초 ‘올해의 신인’ 타이틀을 얻으며 종횡무진 맹활약 중인 임성재 선수의 손끝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안병훈 선수는 그동안 PGA 투어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하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국가대표를 넘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육성한 CJ대한통운의 스포츠 스폰서십이 주목받는 이유다.
 
유망주를 발굴해 최정상급 선수로 육성하는 CJ대한통운의 스포츠 스폰서십은 연일 빛을 발하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사상 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김시우는 지난 2017년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사상 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임성재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사상 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또 CJ대한통운은 후원사 없이 외로운 도전을 이어가던 강성훈의 진가를 확인하고 2018년부터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강성훈은 지난 5월 미국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0위권에 임성재, 안병훈, 강성훈, 김시우 등 4명의 이름을 올리면서 남자골프 세계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한국 스포츠 마케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프선수 후원 외에도 CJ대한통운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머신과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통해 전세계에 글로벌 첨단 물류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2016년부터 국내 최대 레이싱 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고 있으며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을 구성해 직접 후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업의 도전정신에 어울리고 역동성, 속도, 안전을 추구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골프 유망주들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레이스 대회 및 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다”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단번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과감한 스포츠 마케팅이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레벨에 걸맞는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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