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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수단체 회원들 난입 시도에 아수라장

국회, 보수단체 회원들 난입 시도에 아수라장

등록 2019.12.17 07:35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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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관 앞에 모인 보수단체 회원들.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회 본관 앞에 모인 보수단체 회원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 영내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본관으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위하고 욕설을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16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 소속 회원 500여명이 국회 본청 계단을 거쳐 2층 로텐더홀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 방호직원, 경찰 등이 진입을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국회엔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 상정 저지 규탄대회’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렸다. 이들은 민주당 의원과 충돌을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훈 민주당 의원은 “오후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 시위대가 심한 욕설을 하며 밀치기 시작했다”며 “부상을 당하진 않았지만 충돌 과정에서 안경이 떨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설 의원은 “차를 타고 이동하려 했지만 시위대가 막아서 도저히 차로 갈 수가 없었다”며 “결국 경찰 호위를 받고 걸어서 의원회관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영표 의원 역시 이날 오후 본청으로 향하던 중 한국당 지지자들에 포위돼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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