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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내년부터 CI 변경···대표 금융그룹 도약 선언

메리츠금융, 내년부터 CI 변경···대표 금융그룹 도약 선언

등록 2019.12.26 11:18

수정 2019.12.27 15:15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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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새 기업이미지(CI). 자료=메리츠금융그룹메리츠금융그룹 새 기업이미지(CI). 자료=메리츠금융그룹

보험·증권업계에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며 급성장한 메리츠금융그룹이 내년부터 ‘제2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담은 새 기업이미지(CI)를 사용한다.

메리츠금융은 내년 1월 1일부터 CI를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뜻의 사명 ‘메리츠(Meriz)’에 열정과 에너지, 자신감을 상징하는 색상인 오렌지렌드를 입혔다.

또 영문 CI는 소문자를 사용해 고객·미래지향적이면서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CI 변경은 메리츠화재 창립 100주년, 메리츠종금증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메리츠금융의 올해 9월 말 총자산은 61조원으로 설립 당시인 2011년 3월에 비해 약 5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자본은 8조5000억원으로 약 5배, 시가총액은 7조원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지주사를 비롯해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를 웃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장기 인(人)보험시장에서 매출 1위 경쟁을 하고 있고, 메리츠종금증권은 7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남겼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금융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하는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아 CI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에는 메리츠화재가 창립 100주년, 2023년에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만큼 국내 최고의 역사와 역량을 갖춘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4월 종합금융업 라이센스 만료를 앞두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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