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국장급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주요 국장급 직위 인사에서는 연공서열과 기수 문화에서 벗어난 과감한 발탁 인사가 눈에 띈다.
신영호 신임 상임위원(행시 35회)은 카르텔조사국장,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등 공정위 요직을 차례로 거치면서 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경우다. 선배 기수(행시 32∼34회)를 뛰어넘어 곽세붕 전 상임위원(행시 32회)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신 상임위원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경쟁정책국장 자리에는 신봉삼 기업집단국장(행시 35회)이 전보됐다.
대변인으로 임명된 육성권 국장(행시 39회)도 37∼38회 기수를 뛰어넘었다.
◇ 국장급 이상 인사
▲상임위원 신영호 ▲경쟁정책국장 신봉삼 ▲기업집단국장 정진욱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조홍선 ▲대변인(전담직무대리) 육성권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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