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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시트로엥·DS 오토모빌’ CEO 인사 단행

PSA그룹, ‘시트로엥·DS 오토모빌’ CEO 인사 단행

등록 2020.01.17 14:1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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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EO 빈센트 코비DS 오토모빌 CEO에 베아트리스 푸쉐 

시트로엥 CEO 빈센트 코비. 사진=시트로엥 제공시트로엥 CEO 빈센트 코비. 사진=시트로엥 제공

PSA그룹 산하 시트로엥과 DS 오토모빌이 CEO 인사를 단행했다.

15일(현지시간)일 PSA그룹은 시트로엥과 DS 오토모빌(이하 DS) 두 브랜드의 CEO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이동하게 됐다.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브 본느퐁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
 

DS 오토모빌 CEO 베아트리스 푸쉐. 사진=DS 오토모빌 제공DS 오토모빌 CEO 베아트리스 푸쉐. 사진=DS 오토모빌 제공

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빈센트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DS의 새로운 CEO는 베아트리스 푸쉐 전 DS 부사장이 임명됐다. 베아트리스 푸쉐 CEO는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및 글로벌 전략 수립 경험을 거친 업계 전문가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은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지난 6년간 시트로엥 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유럽 내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 그리고 글로벌 시장 추진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풍부한 브랜드 경영 노하우를 가진 그녀에게 그룹 내 새로운 역할을 맡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DS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었던 이브 본느퐁 전 DS CEO가 새로운 프로젝트도 잘 맡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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