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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그룹사간 직원 파견 적법 전출...KCGI 주장 사실 아냐”

한진그룹 “그룹사간 직원 파견 적법 전출...KCGI 주장 사실 아냐”

등록 2020.01.21 19:56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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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그룹사간 직원 파견 적법 전출...KCGI 주장 사실 아냐” 기사의 사진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이 한진칼에 불법파견과 부당지원을 했다는 KCGI 측 주장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21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한진칼에 대한 직원 파견은 그룹 내 인력 교류에 해당되는 적법한 전출"이라며 "파견 시 발생하는 인건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해서는 공정한 계약에 의거, 정당한 절차로 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그룹사간 전출 및 인적 교류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타 기업에서도 통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적법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진칼 2대주주 KCGI는 조원태 회장을 겨냥해 "자신의 총수 자리 지키기를 위해 한진그룹의 주력 기업인 대한항공의 임직원들까지 동원하는 전근대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일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조 대표의 총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의결권 위임 작업에 나설 것이란 내용이 사실이라면 총수 개인의 이익을 위해 계열회사의 인력과 재산을 유출하는 것"이라며 "이는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와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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