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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강타와 공개열애 심경고백···“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정유미, 강타와 공개열애 심경고백···“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등록 2020.02.04 14:2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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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강타와 공개열애 심경고백···“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 사진=올리브정유미, 강타와 공개열애 심경고백···“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 사진=올리브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를 인정했다.

4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좋은 관계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마켓뉴스는 이날 강타와 정유미가 '등산'이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있으나 "친한 동료일 분"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배우 정유미가 강타와의 열애 심경을 밝혔다.

정유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열애설을 언급하며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며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고백했다.

이어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강타와 정유미는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강타는 1996년 H.O.T로 데뷔했으며, 정유미는 2004년 KBS2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했다. 강타는 1979년생이며 정유미는 1984년생으로 나이 차이가 5세다.


▼이하 정유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정유미입니다.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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