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500만원 확보, 내달부터 발효·소스, 공예 등 창업교육 추진
순창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500만원을 지원받아 2018년부터 3년 연속 농촌문제 해결형 맞춤형 창업보육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산업 고용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제안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과 관련하여 순창군은 지난 4일 전주고용노동지청 2층 지청장실에서 고용지청과 ‘순창 농촌문제 해결형 맞춤형 일자리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작년대비 5,300만원이 증액된 1억 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10년후순창과 함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약정체결로 양 기관은 업무수행시 성실한 수행과 긴밀히 협조를 다짐했다.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에 성공한 `‘순창 농촌문제 해결형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최근 청년들의 귀농귀촌으로 급부상한 순창지역에 지속적인 젊은층 유입과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창업지원 설명회 및 교육훈련, 컨설팅과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으로 총 16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6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역특화 산업인 발효·소스, 공예 등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순창만의 특색 있는 창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용관련 기관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노력하여 새로운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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