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살리기 실천교육 추진 계획 마련···25일 활성화 추진 첫 모임
25일 도교육청은 ‘2020 지구살리기 실천교육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환경교육 활성화 추진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활성화 추진 모임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환경시민단체, 학생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회의를 열어 환경교육 방향과 실천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환경교육 활성화 핵심사업 토의△찾아가는 환경교육 성과와 한계 △학부모의 지구살리기 실천 참여 △학급정원 공기질 연구 등이 있다.
이날 첫 번째 모임에서는 도교육청의 지구살리기 실천교육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지구살리기 실천교육 추진 계획에 따르면 4개 분야에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2020 지구 살리기 실천계획은 학교교육과정에 맞는 환경생태교육 실천을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목표에 적합한 계기 수업자료를 개발하고, 교과 재구성을 통한 학교교육활동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도하며 교과통합형 환경교육 실천사례집 발간을 추진한다.
또한 ‘교원 역량강화를 통한 환경생태교육 저변 확대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사례중심 연수, 특수분야 직무연수, 환경멘토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동아리 지원 등이 있다.
‘환경관련 계기교육’도 실시한다. 단위학교 에너지절약 및 재활용 실천운동 전개, 환경의 날 자체 행사 추진,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전개, 초등학교 새건전지 교환사업 등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환경생태체험교육 확대분야’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생태지도 만들기, 그린스쿨, 새만금 기후변화 캠프, 와글와글 환경학교, 환경교육 홍보단 찾아가는 수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환경교육 담당 장학사는 “단순히 환경보전을 넘어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인간다운 생활’과 ‘삶의 질 향상’ 등 복지측면에서도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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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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