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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조치’ 발언 홍익표 수석대변인 사임···후임에 강훈식

‘봉쇄조치’ 발언 홍익표 수석대변인 사임···후임에 강훈식

등록 2020.02.26 17:12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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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대구·경북 봉쇄조치’ 발언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 수석대변인 겸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강훈식 의원이 맡기로 했다.

26일 홍익표 의원은 당에 수석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있었던 고위당정청협의회 브리핑 과정에서 ‘대구·경북 봉쇄조치’를 언급한 것이 발단이 됐다. 후임으로 강훈식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도 겸하기로 했다.

강 의원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엄중한 시기 무거운 직책을 맡은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당의 입장을 국민께 잘 알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잘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47세로 비교적 젊은 강 의원은 20대 국회 원내대변인과 최근 총선기획단 대변인을 맡는 등 언론과의 소통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 전략통으로도 알려졌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납니다.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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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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