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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창원 위원장 “코로나19로 문화·체육·관광분야 큰 피해”

서울시의회 김창원 위원장 “코로나19로 문화·체육·관광분야 큰 피해”

등록 2020.03.04 17:25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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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경 편성 등 긴급대책 수립해야"

김창원 위원장김창원 위원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 분야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가 추경 편성 등 긴급대책은 물론 근본대책 수립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이동과 소비를 자제하기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다. 프로리그마저 중단할 정도로 체육계 또한 얼어붙고 있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종사자들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공연업계, 관광업계에 대해서는 정부와 서울시에서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실행하고 있으나 산업구조에서의 기반이 취약한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종사자들은 감염병 확산과 같은 비상사태에서는 평균수입 감소, 생활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김창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질병이 찾아올 수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전염병 확산을 막는 방법이 되겠지만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의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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