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교보교육재단과 공동으로 소외계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장학증서 전달식 없이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장학증서 전달식 이후 개최해 온 ‘희망다솜 장학생 캠프’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장학금을 활용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도움과 함께 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교보생명이 배출한 장학생은 총 378명, 장학금은 50억원이다. 이 중 250여명은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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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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