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열현 사장과 각자대표이사 유지신임 사외이사에는 김순석·지범하
교보생명은 27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 회장은 지난 199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8연임에 성공해 올해로 22년째 회사를 직접 경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신 회장과 윤열현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윤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신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다.
올해부터 신 회장은 전략기획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을, 윤 사장은 보험사업부문과 디지털부문을 총괄한다. 신 회장은 회장 직속 신사업추진담당과 신사업추진팀을 통해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순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지범하 한동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현재 신 회장 측과 풋옵션(지분매수 청구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지점의 이상훈 대표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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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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