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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시행 ‘지역특화마이스 육성 사업’ 2년 연속 선정 外

[성남시]경기관광공사 시행 ‘지역특화마이스 육성 사업’ 2년 연속 선정 外

등록 2020.04.14 11:17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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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성남시청

성남시는 지난 7일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0년도 경기도 지역특화마이스(MICE)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의료관광 및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SMC)’을 경기 지역의 특화 마이스 행사로 육성시키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경기도 지역특화마이스 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지역특화 산업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마이스를 발굴, 지역의 마이스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성남시는 2018년 전국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전문 국제컨벤션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9월 3회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행사에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2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비즈니스 실적은 외국인 환자 송출협약 28건, 의료기기 수출 추진액 48억 원을 기록했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체험 등이 융·복합된 형태로 치뤄지며 산업관계자, 해외바이어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컨벤션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ICT·의료·헬스케어·관광·문화 산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접목해 지역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산업·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행사로 자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14곳 공공도서관 ‘책 대출’ 드라이브·워킹 스루 도입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곳 모든 공공도서관에 오는 1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또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전 예약하면 도서관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 도서관 정문 앞, 주차장 등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체계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를 타고 각 도서관 지정 장소로 가 도서대출회원증 확인 절차 뒤 차 안에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앙·분당·구미·판교·복정·중원어린이 도서관에 도입한다.

워킹 스루는 도서관별 몽골 텐트 등으로 설치한 대출 장소로 걸어가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이다. 서현·무지개·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논골·수정·중원도서관에 도입한다. 드라이브·워킹 스루 사전예약 도서 대출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이뤄진다.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수령 희망 시간을 2시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드라이브·워킹 스루 도서 대출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을 시간당 20명으로 제한한다. 1명당 대출 권수는 일반 6권, 유아 10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반납은 드라이브·워킹 스루로 책을 빌린 장소나 무인반납기로 하면 된다.

성남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책을 빌릴 수 있게 하려고 드라이브·워킹 스루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각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 때까지 지속한다”고 말했다.

시는 도서관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성남시립도서관’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전자책 4만1800권, 전자잡지 2만4147권, 오디오북 1051권 등 총 6만6998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도서관별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도 다양해 어린이 동화구연, 릴레이 소설 쓰기, 우주탐험대, 시 읽는 독서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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