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국민의 삶과 직결, 공공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공공기관이 해결책을 제시, 선정을 통해 관련한 혁신제품 구매를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기반으로 혼자서 다수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시간으로 원격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파급성 등을 인정받으며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선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에 대한 테스트는 올해 9월경 착수될 예정이다. 테스트가 끝나면 해당 혁신시제품의 소유권이 안양시로 이전된다.
시는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받는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을 버스쉘터 등 한 밤중에도 접근이 용이한 옥외장소에 비치, 시민누구나 이용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더 행복해지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생명 살리는 신기술을 우리 시에서 테스트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넘어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공공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신기술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간 3만 명 발생하고 사망률 34.4%인 급성심장정지로부터 골든아워 4분을 지켜 생명구조 성공률을 극대하고자 공모에 참가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건축물 옥상녹화에 최대 3천만원 보조
옥상유효면적 1/2이상. 최소면적 100㎡ 이상
안양시가 지난 13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건축물 옥상에 녹화를 할 경우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조한다고 밝혔다.
병원이나 복지·문화시설 등 공공성이 강하거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체험 및 환경학습장으로 활용 가능한 건물옥상에 수목, 초화류, 잔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면 가능하다.
출입이 자유롭고 옥상의 활용도가 높은 상업용 건물 또는 공장, 연구소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옥상유효면적은 100㎡이상 기준으로 한다. 물탱크, 냉각탑, 계단탑, 태양전지판 등 건축물관리에 필요한 설비면적을 제외한 공간이다.
특히 옥상녹화사업 면적의 80%이상을 식재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옥상녹화 보조금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위치도, 현장사진 등을 시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사업대상을 선정해 최대 3천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경에 따른 공사업체는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관내소재에 한정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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