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부회장은 16일 코오롱이 서울대병원에 기증한 음압병실 건립에 나선 코오롱글로벌 임직원과 마스크용 MB필터를 생산해 무상기부에 힘써온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 44명에게 꽃다발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 입학식 등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안 부회장은 지난 9일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안 부회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건강해질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주자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지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룹의 고유 역량을 활용해 대외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경북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병실 건립을 무상으로 지원한 것을 비롯해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Melt Blown)필터 무상 제공,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의료진을 위한 의류와 건강보조식품 제공 등 코로나19 사태에 꼭 필요한 시설과 물품을 지원해왔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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