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지원자금 마련···e 스포츠 대회 개설
이 대회는 유니세프 기금을 모으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대한 널리 알릴 예정이다.
포뮬러 E ‘e스포츠 대회'는 ‘ABB FIA 포뮬러E 레이스 홈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9주 동안 치러질 예정이며 포뮬러 E 각 팀의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레이스와 게이머 및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레이스가 별도로 치러진다.
우승한 게이머는 실제 대회가 열리는 주말에 포뮬러 E 서킷에서 랩타임을 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포뮬러 E 레이스 홈 챌린지는 각 랩마다 최하위 드라이버가 탈락하는 ‘배틀 로얄’ 포맷으로 진행되며 최종 10명의 드라이버가 남은 후 파이널 랩을 통해 매겨진 순위에 따라 점수가 부여된다.
경기는 이달 18일(영국시간 기준) 프리시즌 테스트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다음 주말 경기부터 포인트 채점이 시작된다.
8주간의 경기에서 누적된 포인트를 바탕으로 6월13일 그랜드 파이널 이후 종합 순위가 매겨진다. 드라이버와 게이머들은 각자의 집에서 rFactor 2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제이미 리글 포뮬러 E CEO는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의 보건 위기 상황에서 게임 분야에서 의미 있는 명분을 위해 레이스를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포뮬러 E 커뮤니티 전체에 걸쳐 모금 활동을 지원하고 팬들이 새로운 콘텐츠와 시청 경험을 즐기고 우리 팀, 드라이버, 파트너들을 다시 레이싱에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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