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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징수 동양생명 이사회 의장, 7개월만에 사임

푸징수 동양생명 이사회 의장, 7개월만에 사임

등록 2020.04.21 18:54

수정 2020.04.21 21:5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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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징수 동양생명 이사회 의장, 7개월만에 사임 기사의 사진

중국 다자생명(옛 안방생명) 자회사인 동양생명의 푸징수(Pu, Jingsu) 기타비상무이사<사진>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지 7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징수 이사는 지난 16일 일신상의 사유로 기타비상무이사직을 사임했다.

푸징수 이사는 지난해 9월 17일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후 약 7개월간 의사회 의장직을 수행해왔다.

안방보험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의 푸징수 이사는 지난 2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안방보험그룹으로부터 분할 신설된 다자보험그룹에 대한 위탁경영을 종료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다자보험그룹은 동양생명의 최대주주인 다자생명의 모회사다. 동양생명 지분은 다자생명이 42.01%, 다자생명의 자회사 안방그룹홀딩스가 33.33%를 보유 중이다.

푸징수 이사는 1971년생으로 메트라이프인베스트먼트 미국법인 부사장, 미국 스위스리파이낸셜리스크매니지먼트 부사장, 아머러스그룹 선임계리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메트라이프인베스트먼트 재직 당시 아시아 포트폴리오 관리와 세계 포트폴리오 전략을 총괄한 재무·투자 전문가다.

푸징수 이사의 사임에 따라 동양생명은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것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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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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