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꽃들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는데요. 특히 노인성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노화를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매우 풍부합니다.
게다가 식용 꽃은 후각과 시각의 상호작용으로 몸을 더 편안한 상태로도 만들어주는데요. 꽃에서 나오는 천연 향은 인위적인 향보다 뇌의 알파파를 5% 증가시키고, 심박수도 5%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식용 꽃, 어떻게 먹어야 될까요? 식용 꽃은 모양, 맛, 식감 등 특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먹는 방법을 달리하면 좋은데요.
신맛이 강한 베고니아는 육류 요리에 곁들이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좋고, 매운맛이 나는 한련화는 생선요리에 이용하면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금잔화와 패랭이는 색감이 다양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금잔화는 톡 쏘는 풍미가 있고, 패랭이는 꽃잎의 흰 심 부분과 안쪽 끝 부분에서 쓴맛이 납니다.
식용 꽃의 효능과 종류별 섭취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길가에 피어 있는 꽃이나 일반 꽃집에서 구할 수 있는 꽃은 식용에 적합하지 않으니 반드시 식용으로 재배된 것을 구매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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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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