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연홍도 대상 사업지 선정
이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 군(전남 고흥군, 강원 인제군, 충남 서천군, 경남 하동군)이 선정돼 개소 당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흥군에서는 고령화, 인구감소 등 농·어촌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자원을 지역현안과 연계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중 하나인 연홍도를 대상 사업지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 민간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해 왔다.
이 사업은 금산면 연홍도에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섬마을 뮤비컬쳐 플랫폼’, ‘고흥형 에듀스포테인먼트‘, ’행복한 연홍 로컬푸드‘, ’AI기반 가가호호 어르신케어‘, ’ICT기반 스마트 마을방송서비스‘ 등 총 5개 사업에 대해 금년 12월 준공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흥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지역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시스템 운영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통해 연홍도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홍도는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국내 유일의 섬 속에 미술관을 가지고 있으며, 면적 0.55㎢, 해안선 길이 4㎞이며, 60여 가구가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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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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