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는 8일 전국이 차차 흐려진 뒤 오후에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한반도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7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 내륙 산악 지역이 50~100㎜(많은 곳은 150㎜),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호남과 영남 내륙 지역이 30~80㎜, 나머지 지역은 10~4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8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일요일인 오는 10일 낮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영서 북부와 영동, 경기 북부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이번 비를 통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전국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세종 10도, 울산 11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제주 15도 등 10도에서 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1도, 전주 26도, 대전 27도 등 21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여 일부 지역은 다소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1.0~3.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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