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더힌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환경재판소는 전날 가스누출 피해 관련 손해배상에 대비해 공탁금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이 지시했다.
재판부는 안드라프라데시주 오염통제위원회, 인도 환경부 등에는 오는 18일까지 사고 대응 조치 등에 대해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또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5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도 꾸렸다.
앞서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는 지난 7일 새벽 스티렌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밖에도 주민 800∼1000명이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인근 마을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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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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