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실내고·실내공간, 내외장 고급감↑실내고 80mm, 실내 상단 좌우폭 120mm ↑비상문·비상탈출구 신규 적용···안전성 확보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신차급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하이데커 모델 2억~2억1400만원 수준이다. ▲스탠다드데커 모델 1억8000만~1억94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가격 및 제원 등은 오는 6월 차량 출시와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
13년 만에 선보이는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 된 고급감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실내고를 80mm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mm 확대해 국내 대형버스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해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개선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실내는 운전자 직관성을 최적화한 버튼 재배치 등 레이아웃 변경과 세련된 메탈 소재와 우드 소재의 가니쉬 및 아날로그 시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 착좌감을 대폭 개선한 승객석 시트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무늬의 바닥매트 등으로 내 집과 같은 안락감을 연출했다.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힘썼다.
기아차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에 동급 최초로 ▲ 전방 하단 장애물 존재시 경고음을 울리는 전방 주차 보조장치 ▲ 안전사양 작동시 진동으로 운전자에 진동을 통해 주의를 주는 스티어링 햅틱 ▲문이 닫힐 때 사람이나 사물이 끼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주출입문 터치 센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해 차량 속도에 따라 차량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속도감응형 차고조절장치 등을 적용했다.
또 동급 최대인 10.25인치 표준형 5세대 와이드 인포테인먼트시스템(AVN)으로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운전자 주행 패턴 분석으로 운전자가 졸음운전 시 시청각을 통해 경보음을 울리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 전방 주행차와의 거리에 따라 능동적으로 속도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연료탱크보호 차체구조 사양을 적용하고 버스 엔진룸 화재시에 대비한 화재소화장치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문과 비상탈출구 신규 적용 등 고급 대형버스에 어울리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약 13년 만에 신차급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미래지향적 외관에 동급 최대 실내공간으로 고급감을 높였다”며 “운전 편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과 신사양 등 대폭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국내 고급 대형버스의 자존심을 지킬 걸작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