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골프장 홀컵 위치, 5G·IoT로 확인하세요”

골프 디바이스 제조사 브이씨와 정밀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ICT 골프 디바이스 제조기업인 브이씨와 협업을 통해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브이씨는 KLPGA 공시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 제조사다. 골프워치와 레이저 및 음성형 거리측정기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브이씨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골프장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에 협력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브이씨가 출시한 골프워치 ‘보이스캐디 T7’,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SL2’에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브이씨의 APL(Auto Pin Location) 기술은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과 GPS를 융합한 측위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골프 경기 중 현재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수cm 수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앱과 연동하면 거리측정기가 자동으로 홀컵이 위치한 핀 위치를 파악,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SK텔레콤과 브이씨는 이미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APL 서비스 적용을 마쳤으며, 이후 대상 골프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매씨브 사물인터넷 사업본부장은 “SK탤레콤은 5G 시대 초연결, 초정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