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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재난지원금···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外

[안산시] 취약계층 재난지원금···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外

등록 2020.06.02 11:06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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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윤화섭 안산시장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률은 91.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각각 93.3%, 92.4%로 집계됐다.

평균 지급률이 92%를 넘어서며 대다수 시민들이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시민도 있는 것으로 파악, ‘찾아가는 원스톱 방문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독거노인, 요양병원 환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온라인 및 현장방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부터 방문 서비스 요청을 받으면 담당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인력이 대상자 확인 후 생활안정지원금, 경기도 및 정부 재난지원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과 사회복지 관련 시설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직원, 체납조사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 전담 인력을 구성해 취약계층 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과 속도감 있는 민생경제 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지급으로 골목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생활안정지원금,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한 민생경제 지원(8개 사업) ▲특례보증, 융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10개 사업) ▲ 전통시장, 수도·공영주차장 요금 등 세제·감면 지원(7개 사업) ▲청년, 취약계층 안산형 뉴딜 일자리 창출(8개 사업) 총 4대 분야 33개 사업 3천909억 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침체된 민생경제의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 상록구, 코로나19 임시종합민원실 이전···시민불편 최소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부서 방문 없이 원스톱 민원처리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는 오는 3일부터 상록구청 1층 로비에서 운영 중인 ‘임시종합민원실’을 같은 층의 ‘열린독서실’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상록구는 지난 3월9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상1층 농협 옆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하고 청사로 진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 체열감지시스템 등을 이용,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을 체크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과 공무원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민원봉사과를 제외한 7개부서 민원담당자가 상주하는 ‘임시종합민원실’도 1층 로비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구는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민원인과 직원들의 편의증진 및 쾌적한 민원환경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운영이 중단된 ‘1층 열린독서실’을 새롭게 꾸며 임시종합민원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로 상록구청에 방문하는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더운 날씨에도 인허가 신청 등을 위해 여러 부서를 돌며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마련된 임시종합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록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 어려운 일에 많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쳐있는 구민과 직원들에게 여름철 더위와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원스톱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을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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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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