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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67년 유일한 단독개원···지금과 상황 달라”

주호영 “67년 유일한 단독개원···지금과 상황 달라”

등록 2020.06.04 17:36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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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단독개원을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1967년에 있었던 단독개원 사례와 현재를 비교하며 지금과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4일 통합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내일(5일) 단독개원을 준비하는 민주당을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967년 당시 여당인 민주공화당의 단독 개원을 언급하며 “무려 43년 전 일이다. 당시 신민당이 선거 부정을 문제 삼으며 아예 등원을 거부했을 때로, 매우 이례적이었다”며 지금과 사정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임기 개시 후 일주일이 되는 날 국회의장을 선출한다는 국회법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주 원내대표는 강행규정이 아니라 훈시규정이라고 반박한다.

주 원내대표는 “저희는 국회법 규정이 훈시규정이라고 보고 지금까지 국회의사국이나 국회 당국자들은 모두 그렇게 해석해왔다”라며 “민주당이 법대로 하자고한 다음에 의사국도 국회 강행규정아니냐고 해석 은근슬쩍 붙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7일째 국회 개원) 그게 강행규정이라면 지난 20대 국회 동안 과반이상 차지한 여당들이 단독개원하지 않았으며 2·4·6·8월 임시국회를 해야한다는 것도 강행해야 하는 규정이다”라고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달 내 처리하자고 요구한 데 대해선 “태양광 보급, 와이파이 구축 같은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끼워 넣고 있다”며 “철저히 따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이 존재하지 않으면 결국 없는 게 국회”라며 “그래서 민주주의가 많이 억압됐던 시절에도 국회에선 여야 간 합의를 통해 모든 게 이뤄지는 게 일정한 관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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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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