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부동산 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개최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테스크포스(TF)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번 공급대책 발표가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호재로 인식돼 부동산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부동산 시장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발본색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늘어나는 공급물량의 절반 이상을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주택이 삶의 공간이라는 본연의 목적으로 활용돼 내 집 마련 걱정 없는 사회가 앞당겨 실현되도록 최대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은 최대의 민생 정책이고 최우선 정책영역으로, 국민께서 발표된 대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의 실행력을 담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급대책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부동산 수요대책(세법)과 함께 강력한 수급대책으로 동시에 작동되도록 해 부동산시장 투기수요 최소화와 실수요자 보호 극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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