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사랑의 PC·전자제품 및 방역용품, 생활용품 여수시 둔전마을에 기증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둔전마을 입구에서 실시된 2020년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및 증정품 전달식에는 주철현 국회의원,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김석기 전남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농가 개·보수 마무리 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8,100여명이, 7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전남 여수 돌산읍 둔전마을 곽상암 이장과 주민들은 “고령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줘서 주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석기 농협전남본부장은 “농협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농협형 케어팜(치유농장) 도입 및 육성 등 다양한 나눔 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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