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새로운 ‘e편한세상’ 아파트···하반기 1만3000가구 분양

품질 향상된 C2 하우스·스마트클린&케어 솔루션 추가

총 물량 1만3038가구 중 수도권 분양 1만748가구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브랜드 리뉴얼로 품질 기준이 향상된 ‘e편한세상’ 아파트 약 1만3000가구가 올 하반기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분양 예정인 1만3038가구 중 1만748가구가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나머지 물량(2290가구)은 영호남 지방에서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6월 자사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개편했다. 새 브랜드는 e편한세상의 상징인 구름과 오렌지 색상을 강조하고, 브랜드 명칭을 삭제한 게 특징이다. ‘엑설런트 라이프’ (For Excellent Life) 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선보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한층 완성도를 높인 e편한세상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적용되는 만큼 앞으로 용죽지구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브랜드 리뉴얼 기준이 처음 적용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4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는 총 1579명이 청약을 해 평균경쟁률 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김포에서 분양에 들어간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역시 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

오는 9월에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남양뉴타운’ B-11블록에 들어서는 606가구(전용면적 65㎡~84㎡) 규모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분양이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번째 빅브랜드 단지이자 LH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공공분양인 만큼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특히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공공분양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리뉴얼된브랜드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C2하우스 혁신평면과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같은 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는 청천 2구역 재개발단지519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수도권과 영호남 지역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10월에는 전남 순천에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632가구), 인천 중구에서는 ‘e편한세상 영종 3차(가칭)’ 1416가구가 각각 분양을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인천 남구에서 주안 10구역을 재개발해 1150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12월에는 경남 거제에서 고현항재개발을 통해‘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2차(가칭)’1098가구, 경기 가평군 대곡지구 4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목표한 주거품질 향상을 실현하고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상승의 장기적 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주택전시관 방문이 어렵지만 ‘e편한세상’ 브랜드 홈페이지를에 사이버주택전시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