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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학폭 논란’ 김유성 결국 1차 지명 철회

프로야구 NC, ‘학폭 논란’ 김유성 결국 1차 지명 철회

등록 2020.08.28 09:1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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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학폭 논란’ 김유성 결국 1차 지명 철회. 사진=NC 다이노스 구단 제공프로야구 NC, ‘학폭 논란’ 김유성 결국 1차 지명 철회. 사진=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프로야구 NC가 과거 학교 폭력으로 논란이 된 김유성(김해고)에 대한 2021년 신인 1차 지명을 철회했다.

NC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유성의 2021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NC는 “해당 선수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를 본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NC가 신인 1차 지명으로 김해고의 우완 정통파 투수 김유성을 선발한 뒤 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김유성이 중학교(경남 내동중)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NC 조사 결과 김유성은 2017년 내동중 학교폭력위원회와 2018년 창원지방법원에서 학교 폭력 관련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NC는 25일 김유성 선수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돕겠다는 이라는 입장을 내놨었지만, 선수 지명 과정뿐 아니라 사후 대처까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사실상 신인 1차 지명 권리를 포기하는 철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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