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 따르면 9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고객가치 혁신, 디지털 전환 등 중장기 미래전략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은 구 회장이 취임 후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것이기도 하다.
워크숍에는 구 회장과 권영수 ㈜LG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봉석 LG전자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과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구 회장 주재로 열린 첫 번째 사장단 워크숍은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온라인 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LG그룹 관계자는 “현재 LG인화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만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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