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미술대회는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로 시작해 40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청소년 미술대회다.
‘꿈을 그리는 그림 맛집, 미술랭’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접수부터 심사, 본선, 시상까지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디지털 아트 분야를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의 청소년 대상 순수 회화 부문 외에 캐릭터, 웹툰 부문을 신설해 총 3개 부문으로 나눴다.
예선 접수는 9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품 이미지를 올리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은 과거 참가자들이 삼성생명 연수원에 모여 그림을 그렸던 것과 달리 국내 미술대회 역사상 첫 언택트 실기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후 시상식도 본선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중·고교생이 참가하는 회화 부문은 각 부문별 대상 1명 등 총 1000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최고상인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디지털 아트 부문은 14세 이상 중·고교생과 대학생이 개인 또 팀(3인 이하)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캐릭터, 웹툰 등 각 부문별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5개 팀 등 총 44개 팀에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 일정과 참가 방식 등은 삼성생명 미술대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삼성생명 미술대회는 예선부터 시상식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며 “디지털 아트인 캐릭터, 웹툰 부문도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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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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