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종이 메뉴판 없는 친환경 디지털 매장 구축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손잡았다.
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 드라이브 스루 레인에는 고객들이 차에 탑승한 채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매장의 쇼윈도에 설치해 디스플레이 앞·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면형 세미 아웃도어 사이니지 등 총 8대의 디스플레이가 공급됐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맥도날드 매장 내 디지털 메뉴 보드용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해 왔다. 고양삼송DT점은 매장 내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스루 레인의 메뉴판까지 디지털 작업이 들어간 첫 사례다.
삼성전자는 국내 맥도날드 모든 지점의 메뉴판 콘텐츠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수 있는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인 매직인포(MagicINFO)도 제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오픈하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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