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은 약 50여분에 걸쳐 영결식과 발인을 마쳤다.
장녀인 이부진 사장은 발인을 마치고 장지로 이동할 버스에 탑승한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8시25분께 유족이 탄 버스와 운구차가 서울삼성병원을 출발했다.
운구 차량은 먼저 이건희 회장이 거주하던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 리움미술관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사옥 등도 거쳐 갈 것으로 보인다. 화성·기흥 반도체 사업장도 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지는 수원가족 선영이다. 고 이병철 선대 회장의 윗대를 모신 곳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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