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충분한 상의 끝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형돈 아내 한유라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일 놓지 않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위로의 디엠,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알아요. 다 고마워요"라고 덧붙이며 남편의 상태를 걱정해주는 이들을 향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정형돈은 KBS 예능프로그램 '퀴즈 위의 아이돌', '옥탑방의 문제아들', 웹예능 '도니스쿨 시즌2', JTBC '뭉쳐야 찬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2016년 1월에도 불안 장애 증상으로 활동을 중단, 휴식기를 가진 후 약 9개월 뒤에 복귀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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