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대표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황희찬은 당초 독일 베를린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뒤 기차를 타고 소속팀이 있는 라이프치히로 움직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베를린에 도착한 후 확진 판정 소실을 들었고 라이프치히도 이 소식을 접한 뒤 베를린으로 방역차량을 보내 황희찬을 구단으로 이송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이틀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재검사에서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FC)가 추가 확진됐다. 카타르전을 하루 앞두고 한 진단 검사에서도 스태프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카타르전에서 함께 뛰었던 황희찬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표팀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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