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는 지난 16~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1107곳이 참여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최종 경쟁률은 980대1로, 총 15억6790만주가 신청됐다.
회사 측은 “참여건수 중 99.9%가 밴드 상단이상에 집중되는 등, 원천기술 기반의 소재 경쟁력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엔에프씨는 지난 2007년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ODM(주문자개발생산)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도 사업 영토를 확장 중이다. 국내 최초 수용성 세라마이드 개발, 국내 유일 이산화티탄 합성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특화된 소재 기술력을 자랑한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엔에프씨는 올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저력을 보여줬다”며 “자사만의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소재 및 완제품 분야에 적용,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엔에프씨는 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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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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