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세계 강남점은 1월까지 11층 S가든을 동화 속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바꾼다. 정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형 트리와 미러볼, 별 조명을 연출해 마치 한 겨울 유럽의 유명 관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또 중앙 연못은 반짝이는 불빛을 더해 마치 은하수를 연상케 한다.
신세계 경기점과 광주신세계는 10층 옥상정원과 1층 문화광장을 12월까지 ‘산타빌리지’, ‘화이트 빌리지’로 연출한다.
산타빌리지에서는 산타가 살고 있는 집 모형물을 설치해 어린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소품도 함께 판매한다. 화이트 빌리지는 자작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눈덮힌 오두막, 하얀 털의 북금곰 등 겨울 속 환상의 세계로 꾸민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백화점 옥상이 도심 속 명소로 꼽히고 있다“며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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