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언택트 시스템 도입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 조성
우선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협업 플랫폼을 도입, 디지털 기반의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본사에서 시행한 재택근무에서도 클라우드 형태 형업 플랫폼 서비스가 호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직원들은 본인 업무와 일정을 고유하고 대면보고에서 벗어나 미리 자료를 관련부서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최종 결재권자에게 보고하는 등 빠르고 스마트한 업무방식 변화가 정착 중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협업방식 혁신, 보고방식 혁신, 업무 방식 혁신으로 3가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고 프로세스의 효율화, 팀간/현장-본사간/당사-협력사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HDC아이콘트롤스와 협업으로 개발해 IPARK 시공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은 스마트 LED 감성조명이 시공된 현장에서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이다. 단지의 조명공사 완료 후 세대별 검수 방식에서 탈피해 원격으로 조명을 테스트해 검수 시간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스마트 기술 개발로 자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도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공급될 IPARK 입주민들은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얼굴과 정보를 등록한 후, 공동현관 출입 시 별도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다. 또 3m 이상 거리에서 0.3초 내외로 인증이 완료돼 인증을 기다릴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출입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사진, 동영상, 가면 등을 통한 침입을 방지하는 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높였다.
또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마트 주거서비스 앱 ‘마이호미’를 지난 7월 정식 오픈했다.
‘마이호미’는 아이파크 입주민들(약 7개 단지, 1만3000가구)이 앱을 이용해,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아이파크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편의 서비스, 아이파크 입주민 전용 온라인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Smart Digital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주거 공간에서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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