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0 DJSI Korea 편입을 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기업 화학부문에서 12년 연속으로 DJSI 지수에 편입된 회사는 OCI와 LG화학 2개사 뿐이다. 이는 OCI가 환경안전, 투명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OCI는 올 한해 환경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 관리역량을 강화시키는 ‘세이프티(Safety) 2020’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매월 CEO 안전편지 발송 등 안전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성,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및 위원회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감사위원회의 독립성도 보장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자회사 ‘OCI 드림’을 설립해 외식업, 사무지원, 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며 건강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4 기금으로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OCI가 12년 연속으로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된 것을 무척이나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OCI는 경제적인 성과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면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경영을 추구해 나가 요즘 화두인 ESG 경영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CI는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1 감사대상’ 수상, ‘2012 투명경영대상’ 수상 등 윤리경영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노사협력부문 수상, ‘2016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 경영기업으로 꾸준히 대내외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또한, OCI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상장사 총 908개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2020년 ESG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을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기록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올해 2020 DJSI Korea 지수에는 205개 평가대상 기업 중 21.5%인 42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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