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베이코리아 신용카드’ 발급 100만장 돌파

이베이코리아 전용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출시한 이베이코리아 전용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PLCC) ‘스마일카드’가 2년 6개월만에 누적 발급 장수 100만장을 돌파했다.

1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의 누적 발급 장수는 이달 현재 100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PLCC 시장의 짧은 역사와 특정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특성을 고려할 때 100만장 돌파하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라는 게 현대카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순수 온라인채널을 통해서만 거둔 실적이라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스마일카드의 누적 결제 건수는 1억1147만건, 결제금액은 4조931억원이다.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한 회원은 총 2만6421회 사용했으며, 단일 최대 결제금액은 7396만원이었다.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의 인기 요인으로 보상 혜택과 마케팅 시너지를 꼽았다.

스마일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나 적립 한도 없이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 G9과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는 카드 신청 후 30초 이내에 심사를 완료하고 ‘빅스마일데이’ 시즌에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두 회사가 이베이 회원들의 소비자 생활유형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혜택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며 “한 팀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워크를 더욱 강화해 스마일카드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