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공모, 최대 8개소 선발 예정
이번 공모는 경기게임문화센터와 함께 게임 과몰입 문제를 다룰 민간 상담센터를 찾는다. 도 5대 권역별 1~2개 기관을 선정해 최대 8개소 민간센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게임 과몰입 심리상담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과 시설을 보유한 민간 상담센터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담센터는 공모 기간에 맞춰 경콘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에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 센터를 가린다. 지원 센터의 이력, 참여 상담사 역량, 접근성 및 상담 공간 구성 적합도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해 2월 중순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운영 교육을 이수한 후에 경기게임문화센터의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전문 기관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은 우선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게임 과몰입에 관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여기서 심층 상담이 필요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주거지 인근에서 이번 공모로 선발된 민간상담센터에 연계해서 상담을 진행한다.
만약 상담만으로 치유가 어려운 이용자는 경기도의료원(수원, 의정부)과 연계하며 더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상담 및 치료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민간상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과몰입 등 문제를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경기게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 내 건전한 게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콘진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게임 문화팀에 직접 연락해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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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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