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업은행은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해당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정부에 이를 제안한 적도 또 해당 방안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한 언론매체는 HMM 최대주주인 산은이 지분 전량을 포스크에 넘기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산은은 HMM 지분 12.61%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신용보증기금(7.51%), 3대 주주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진흥공사(4.27%)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가 지난해 물류 자회사 설립을 검토하는 등 해운업 진출에 의지가 강하고, 해운산업 호조세로 HMM의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산은이 민영화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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