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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출근길 영하권 추위···대부분 지역 눈·비 예상

[내일날씨] 전국 출근길 영하권 추위···대부분 지역 눈·비 예상

등록 2021.02.15 21:57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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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전권역 좋음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화요일 내일(16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오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률 산지에서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그 외 지역은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오후에는 전국 기온 -3~10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내일 오전에는 ▲서울 -6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6도 ▲청주 -6도 ▲대구 -4도 ▲광주 -3도 ▲전주 -5도 ▲부산 -3도 ▲제주 3도 ▲백령 -5도 ▲울릉/독도 -2도로 출근길이 매우 춥겠다.

오후들어서는 ▲서울 -2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2도 ▲청주 1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백령 -2도 ▲울릉/독도 1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는 지속시간이 짧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2∼7㎝의 많은 눈이 집중해서 강하게 내리겠으니, 눈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밤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 서해안에 눈이 시작돼 17일 새벽에 그 밖의 전라권과 충남 서해안, 제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며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됐다.

모든 해상(제주도 남부 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1.0∼3.0m, 동해 1.0∼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5∼4.0m, 동해 1.5∼6.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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