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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출범 5년 만에 ‘대우’ 뗀다···국내외 브랜드 통일

미래에셋대우, 출범 5년 만에 ‘대우’ 뗀다···국내외 브랜드 통일

등록 2021.03.09 17:23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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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 이후 5년 만에 국내외 브랜드를 통일하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1위 글로벌IB로서 국내외 브랜드의 통일성 및 일관성 확보를 위해 사명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자산 약 351조원, 자산규모 132조원, 자기자본 9조2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투자은행(IB)이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법인은 Mirae Asset Securities 혹은 Mirae Asset Wealth Management를 사용 중이다. 그동안 그룹이 추진해온 글로벌 브랜드전략에 따라 사명 통일화를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사명 변경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활발한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둔 미래에셋대우는 전 세계 15개 지역에 33개의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해외 자기자본 4조5000억원, 세전 손익 약 32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가 이미 ‘미래에셋’으로 통합되어 있어 사명 변경은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명 변경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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