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측은 9일 입장문을 내고 "A씨가 지난 6일 음주운전 단속과정 중 음주 측정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혐의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A씨는 이날 오후 이 사실을 의원실에 보고한 뒤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며 "사건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즉시 직권면직 처리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좌진의 잘못된 행위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경기도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진행된 경찰 음주 단속 과정에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가 거칠게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A씨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